2026전남도민체전 개최지 '구례' 확정…3번 도전 끝 성공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도민체전) 개최지로 구례군이 확정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제5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구례군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65회 대회는 구례와 목포가 유치신청을 했으며 지역 체육시설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구례에 우선권이 주어졌다.

3번의 도전 끝에 개최지로 선정된 구례지역은 풍부한 자연환경의 이점을 이용해 국제철인3종경기대회와 전국태권도대회 등이 펼쳐지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도 도민체전 성공개최 경험과 312개의 숙박업소, 632개 음식업소, 학교체육시설 집중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례군은 체육시설 신설과 개보수로 총 2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민체전은 내년 영광군, 2025년 장성군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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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