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박우량 군수 등 모두 56명으로 늘어 '전남 최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동참
전남 신안군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신안군에 따른 전날 신안군청 1004회의실에서 새롭게 가입한 나눔리더 33명과 함께 두 번째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나눔리더'는 공동모금회 나눔리더 기부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 기부자들이 가입하고 있다.
이날 나눔리더 가입식은 신안 나눔리더 1호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나눔리더 23명의 단체 가입식에 이어 한 달 만이다.
이번에 33명이 신안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하면서 신안군은 전남에서 가장 많은 나눔리더 56인을 배출한 나눔의 섬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신안 나눔리더 단체 가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로 신안군 주민들에게 평생 연금을 지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와 5개 지역 협동조합 13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또 20명의 신안군 관계·사회기관 단체장도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두 번째 단체 가입식은 신안군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적극 장려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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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