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최고령 합격자 54세, 최연소 18세…256명 선발

올해 제2회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256명 확정
평균 경쟁률 53.3대 1…남성 55.5%, 여성 44.5%
내년 공채 일정은 3회 예정…첫 시험 2월 24일

서울시가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6명을 29일 확정·발표했다.



직급별로는 7급 179명, 9급 67명, 연구·지도사 10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87명, 기술직군 159명, 연구·지도직군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월28일 필기시험과 이달 11~13일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 구성은 남성 142명(55.5%), 여성 114명(44.5%)로 나타났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118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10대 26.2%, 30대 21.9%, 40대 이상 5.8% 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약무 7급의 1969년생(54세) 여성,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기술계고) 9급의 2005년생(18세)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장애인과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이 이뤄졌다. 장애인(7급) 4명, 기술계고 졸업자(9급) 67명 등 7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의 27.7%를 차지했다.

서울시의 올해 공채 일정은 이번 임용을 끝으로 종료됐다. 시는 내년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제1회 필기시험은 2월24일, 2회는 6월22일, 3회는 11월2일로 예정됐다. 자세한 임용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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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