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지역 우수인재와 외국국적 동포 등 이주민 116명에게 초기정착지원금 3개월 분 60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법무부의 ‘지역특화 비자 시범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역특화 산업 등에 적합한 외국인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취지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음식점, 생활용품 판매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좋은 역할을 미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에 지역특화 비자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지역특화 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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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