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랜드마크부지 개발, 3개 업체 관심…28건 질의

부산항만공사(BPA)는 현재 진행 중인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서면질의 및 답변 내용을 BPA 북항재개발사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BPA는 랜드마크 부지 개발 공모에 관심이 있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서면질의를 받은 결과, 3개 업체가 28건의 질의를 제출했다.

앞서 단독 입찰로 유찰된 1차 공모 당시에는 6개 업체가 35건의 질의를 제출했다.

주요 서면질의 내용으로는 ▲사전참가신청 자격요건 ▲사업제안서 작성지침 ▲재무건전성 자료 제출 기준 등이다.

특히 오는 15~18일 예정된 사전참가신청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가 수행하며, 하나 이상의 컨소시엄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업체가 있을 시 해당 컨소시엄의 입찰이 무효로 처리됨을 상기시켰다고 BPA는 설명했다.

한편 랜드마크부지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독입찰로 유찰돼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BPA는 이달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3월 사업제안서 접수를 거쳐 오는 4월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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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