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글로벌 해양레저 도시 건설 등 3대 목표 설정"

지역발전 견인 전략사업 육성…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김동일 시장 "민선8기 3년차 그동안 성과 바탕 한단계 더 도약해야"

충남 보령시가 올해 '함께 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이라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해양레저 도시 건설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 ▲시민 만족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런 3대 목표 아래 올해 주요 핵심사업으로 오섬아일랜즈,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 기반 구축,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한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전략사업 발굴 및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해 ▲ 2024 정부예산 5013억 원 확보 ▲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개최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대천~죽정동 간 봉재터널 개통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개장 ▲제29회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 ▲대한민국 지역경제(투자유치부문) 전국 최고점 1위 수상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보령시는 전날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 등을 설명했다.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시정 여건 및 전략,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8기 3년 차에 들어서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룡의 해를 맞아 보령발전의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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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