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전문건설업계 "지역 건설 살리자" 위기 대응 논의

전문건설협, 가덕도신공항 및
하도급 참여 기회 제공 등 건의

부산시가 전문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 산업의 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15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과 김형겸 수석 부회장 등 지역전문건설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등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적정 반영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복합공사 참여 확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건설산업은 실물경제의 기준점이 되는 산업이고, 전문 시공 기술을 보유한 전문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근간이 된다"며 "우리시는 지역전문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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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