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설비개선 통해 안전성 등 확인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2호기가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후 11시 44분부터 발전을 재개한 가운데 오는 21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빛 2호기는 재가동에 앞서 지난해 9월 19일부터 122일 간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설비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기간 원전 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안전 관련 차단 기반 교체, 각종 기기 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향상시켰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한빛원자력본부는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6호기로 이뤄진 한빛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5호기를 제외한 1·2·3·4·6호기가 정상 운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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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