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옛 중문119센터 '재탄생'…"꿈꾸는 예술터 됐다"

제주도, 24억 투입해 조성 추진…10월 개관

서귀포시 옛 중문119센터가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1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들여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2020년 이전하며 빈 서귀포시 옛 중문119센터 건물이다.

도는 지상 3층 연면적 624.22㎡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육장 3개소,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과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꿈꾸는 예술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착공에 앞서 도는 지난 11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사 및 감리용역 업체와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 조성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도는 꿈꾸는 예술터 개관 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귀포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문화체육관관광부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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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