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관광 등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추진
경남 함양군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사업인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경남 활력 온 공모에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2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함양사계 4U’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오도이촌 렌탈하우스(임대주택), 에코 캠핑존(캠핑장), 항노화 스마트팜 및 마을기업·전문정원사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 지방정원 전환사업을 연계하여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 역시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민자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될 사안으로 현재 기금사업을 추진하는 것과는 별개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계 4U 사업은 대상지에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 일자리 등을 복합화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원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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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