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입 초·중·고교생, 입학준비금 지원 받는다…내달 신청

오는 3월 중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
서울 신입 중·고교생은 30만원 지원
기간 놓쳐도 3월 중 별도 신청 가능

올해 서울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매 비용을 20만~3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신청기간에 맞춰 별도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의 예산을 활용해 예비 초·중·고 1학년생들에게 일정 금액을 제로페이 포인트 등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원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 받는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교복을 포함한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류, 안경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생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시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신청시스템(http://start.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은 신청 시작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입학준비금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고교생에게는 2월 중에, 초등생에게는 3월 중에 지급된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들은 오는 3월 중순에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입학준비금을 신청할 때 취소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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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