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총선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가동

‘5대 선거범죄’ 24시간 단속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7일부터 도내 1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8개팀이 109명에서 21개팀 196명으로 증원 운영해 선거범죄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불법행위 및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게 된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여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경찰청에 사이버테러 대응팀을 편성해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과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에도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편파수사 등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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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