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지역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로 금반리 마을이 선정됐다.
곡성군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삼기면 금반리 마을을 1순위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곡성군은 16일부터 20일동안 입지선정 결과와 조사 과정을 공고하고 환경과에 관련 자료를 비치해 주민들이 직접 결과를 열람하고 확인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금반리 마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생활폐기물 설치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로 확정되면 생태공원과 쉼터, 폐열을 활용한 공중목욕탕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하고 공사비의 최대 20% 범위 내에서 주민 지원 기금을 조성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광역위생매립장 사용 협약 종료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자체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야 한다"며 "친환경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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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