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 '증가세'…1월 무역흑자 19억8700만 달러

광주세관 1월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 광주 4.1%, 전남 26.0% '쑥'

연초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9억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62억4500만 달러, 수입은 3.0% 증가한 42억5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10억7300만 달러) 대비 85.2% 증가한 19억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14억8800만 달러, 수입은 17.9% 감소한 5억2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59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7.4%)·타이어(17.0%)·기계류(28.7%)가 증가했고 반도체(23.4%)·가전제품(16.4%)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119.7%)·가전제품(12.8%)이 증가했으나 반도체(7.6%)·화공품(0.8%)·기계류(36.3%)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47억5700만달러, 수입은 6.9% 증가한 37억2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0억2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석유제품(10.2%), 화공품(21.9%), 수송장비(365.4%), 기계류(53.1%) 등이 증가했고 철강제품(1.9%)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0%)·석탄(26.0%)·철광(13.5%)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22.7%)·화공품(12.1%)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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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