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지역구 후보 35명 결정…조응천·류호정·허은아 수도권 배치

"다음주 비례대표 면접 진행할 것"

개혁신당은 8일 4·10 총선 지역구 면접 결과 35명의 후보를 결정했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 결과를 상정해 후보들의 공천을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공관위에 따르면, 1차 면접 결과 41명 중 5명은 컷오프(공천배제), 1명은 용인 지역 재배치를 논의 중이다.

공관위는 서울 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2명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갑에는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서대문갑에는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원이 배치됐다.

인천 부평갑에는 문병호 전 의원, 경기 남양주갑에는 조응천 의원, 성남분당갑에는 류호정 전 의원, 용인갑에는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배치됐다.

경기 구리(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의정부갑(천강정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남양주을(안만규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국민의힘 출신 인사를도 배치됐다.

함익병 공관위원은 "지역구 공천이 반 정도 (진행됐고), 다음 주에는 비례대표도 면접을 보고 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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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 한지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