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경북 제외 전 지역구 후보자 배출…추가 공모키로

경북 지원자 없어…"55명 정도 공천"

개혁신당은 11일 4·10 총선에서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구 2차 공천심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결된 공천 신청자는 이준석 대표(화성을), 금태섭 최고위원(서울 종로), 이원욱 의원(화성정) 등이다.



김 위원장은 "1차 심사는 서울·경기·충청권, 2차는 부산·대구·광주·전남 지역 후보자를 심사해서 그 결과가 많지는 않지만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는 출마 신청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앞서 지난 8일 용인 지역 후보자 1명의 지역구 재배치를 검토한다고 한 데 대해 "어떤 인사가 입당하려고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다시 그 인사가 (입당을) 취소해서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가 55명 정도 공천했는데, 공천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서 추가 공모를 하려고 의사를 밝힌 분이 몇 사람 있다"며 "추가 공모를 4일간 더 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8일 4·10 총선 지역구 1차 면접 결과 35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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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