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제주도 전역 묵념 사이렌

4월3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당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도내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19일 박혔다.



사이렌은 제주시 35개소, 서귀포시 28개소 등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3개소에서 일시에 울리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민방위 경보시설 사전 특별점검을 유지 관리 업체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민방위경보 난청을 비롯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보 단말 2개소 신설 및 경보음 추가·변경 등 사이렌 장비 프로그램도 개선한다.

한편 4·3희생자 추념일 묵념 사이렌은 지난 2018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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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