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21일부터 서비스 개시

광주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추가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7월 도입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 이어 21일부터 '땡겨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운영사는 모두 광주상생카드 결제시스템이 구축됐으며 가맹점 중개수수료 2%, 가입비 당일정산 서비스, 한눈에 장부관리 서비스, 매장식사 기능 도입, 사장님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또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첫 주문·재주문 할인, 카테고리별 이벤트, 광주상생카드 사용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위메프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주문량 연계 프로모션 진행,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격 줄서기 기능, 큐알(QR) 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첫 구매 할인, 프랜차이즈 할인, 결제금액 1% 페이백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된 광주공공배달앱은 3년간 9300여개 가맹점, 누적 주문 122만건, 누적 매출액 306억원을 올렸으며,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40억원을 경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배달앱 운영사 간 경쟁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향상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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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