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돼지 등급판정 두수 증가…1등급 이상 한우 75%

축평원, 등급판정 데이터 담은 통계 연보 발간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 돼지, 계란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닭, 오리, 말은 감소했다.

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1509두로 전년보다 5.0% 늘었다. 한우는 6.9% 늘었지만 젖소와 육우가 각각 전년대비 2.1%, 14.1% 감소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보다 0.6% 포인트 감소했지만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 대비 0.6개월 증가했다.

지난해 돼지 등급판정 두수는 1875만8976두로 전년대비 1.2% 늘었지만 1등급 이상 출현율은 0.1% 감소했다. 등외를 제외한 돼지(탕박)의 평균 경락가격은 5526원/㎏으로 전년대비 401원 하락했고 평균 도체 중량은 88.0㎏, 평균 등지방두께는 21.2㎜로 나타났다.

닭 등급판정 두수는 1억398만3051수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품질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98.9%), 1+등급(1.1%), 2등급(0.0%) 순이었다. 전체 도계 등급판정 수수 중 43.6%가 통닭으로 판정됐고 규격별 비율은 12호 19.0%, 13호 18.6%, 11호 14.5% 순으로 높았다.

오리 등급판정 수수는 1894만5753수로 전년보다 6.2% 감소했으며 전체 도압 수수(농림축산검역본부 발표 수치)의 35.9%를 차지했다. 규격별 비율은 25호 17.0%, 24호 16.5%, 26호 15.3% 순으로 높았다.

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11억9004만4379개로 전년보다 6.2% 늘었으며 전체 계란 생산 개수의 6.9%를 차지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88.1%), 1등급(11.9%), 2등급(0.0%) 순이었다.

말 등급판정 두수는 583두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으며 전체 도축 두수의 43.8%를 차지했다. 육질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36.2%, 2등급 38.3%, 3등급 24.2%, 등외 1.4%로 나타났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023년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가 축산업 종사자 등 모든 분께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라며, 가축개량·사양관리·정책 지원 등 축산업 전반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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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