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능경기대회 입상 69명, 전국기능대회 참가

청주공고 금·은·동 메달 각 5개 수확 1위 차지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청주공고 등 도내 경기장 9곳에서 열린 '2024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대회에는 청주공업고 등 도내 15개교 144명이 26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1개(23명), 은메달 22개(24명), 동메달 21개(22명)를 따냈다. 11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청주공고는 CNC 선반 등 종목에서 금·은·동 메달을 각 5개씩 따 내 출전 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메카트로닉스 등 종목에서 금·은 메달 각 4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며 2위에 올랐다. 충북공고는 정보기술 등 종목에서 금·은 메달 각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3위를 차지했다.

금·은·동 메달을 받은 학생 69명은 오는 8월 24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직업 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험 실습실 환경 개선과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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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