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차 없는 거리' '관공서·아파트 소등' 등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광주시,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와 각 기관·단체의 자체 행사, 홍보·캠페인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34개 단체·유관기관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나무 조리도구 되살리기, 플라스틱 방 탈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새활용(업사이클링)셔츠 엽서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청 앞 사거리(등기국)부터 한국은행 앞 사거리까지 약 370m 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22일 오후 8시에는 10분간 전국 동시에 소등행사가 진행되며 광주지역에서는 시청과 구청 등 공공기관과 10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22~28일), 북구는 '어린이 람사르습지탐사대’(22~24일), 광주도시공사 '기후위기 환경영화제'(23~24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기후변화주간 환경교육'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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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