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첫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경북 김천시가 맞춤형 출산 장려 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나섰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산모 아기돌봄, 임신 축하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등 차별성 있는 출산장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1000만원을 편성해 20~38세 여성을 대상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원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마다 출생아가 급감하고 있는데, 출산과 양육은 개인이 아닌 사회와 국가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양육환경 개선과 다자녀 지원 확대 등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 맞춤형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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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