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식' '통합 돌봄 플랫폼' '디지털 농업'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로 향한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원포유, 박격포, 태영에스앤티, 원퍼스트, 랩팜, 와이와이소프트, 시스포케어 등 7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83~18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광주에 설립하고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를 추진하고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등을 기획한다.
인공지능 기업 원포유는 얼굴인식 분야, 음성을 문서로 변환해 특정 단어나 문장을 추출·저장하는 분야, 외국어를 즉시 번역해 한국어 독해·문서로 변환 저장하는 분야, 1인 교도관이 다수의 수용자 통신을 관제하는 분야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박격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필수적인 상품 연동, 주문, 재고 관리, 배송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태영에스앤티는 시스템 통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평등센터'를 구축해 성장동력을 상실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무인로봇헬기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해상·해역 환경정보 수집·분석, 재난사고 구조활동 최일선 지원 등 종합 대응력을 갖춘 미래 해상센터 개발을 광주시와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원퍼스트는 출입 때마다 카드 접촉·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불편, 고가의 키오스크 무인시스템 구축 비용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접목이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랩팜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농업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와이와이소프트는 식품 기업과 공급망 참여기업 간 상호운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계적 표준 솔루션, 시스포케어의 노인의 심박, 호흡, 움직임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통합 돌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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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