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민수항공기 객실 대형 제품 국내서 생산하는 첫 사례

B737 기종 확장형 화장실 독일 함부르크 AIX에 전시

경남 진주 항공기 객실부품 전문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이하 ANH)가 B737 기종 교통약자용 화장실의 첫 제품을 출고했다고 8일 밝혔다.



ANH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항공기 인테리어 전시회인 AIX (Aircraft Interiors Expo)에 첫 생산제품인 ACCESS 2.0을 전시해 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본격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매년 개최되는 AIX는 400개의 기업에서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항공기 객실부품 전시회이다.

ANH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인증(DOA)과 생산조직인증(POA)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국제인증이 가능한 기업으로, 연내에 감항인증을 획득해 2025년부터 이 제품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ANH 안현수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민수항공기 대형 객실제품의 첫 사례”라며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 케빈 토탈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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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