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31일 마감·7곳 선정

전남도가 민간에서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찾아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자원은 민간정원으로 발굴하기 위한 2024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카페 등 생활권 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정원 소재지 시·군 산림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정원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4곳 등 모두 7곳의 예쁜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디자인, 심미성, 차별성, 완성도, 관리 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 5개 항목에 거쳐 이뤄지며, 정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당선된 정원에는 도지사 상장과 예쁜정원 현판이 수여된다. 올해부터는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대상 300만 원과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다.

박종필 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많은 국민들이 정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까지 견인하고 있다"며 "개인이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지속적으로 찾아 국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정원을 등록 유도해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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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