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생활체육교류단도 참여
17일까지 선의의 경쟁 펼쳐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한마당잔치인 제19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6일 '해양치유의 도시' 전남 완도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후원하고 전남체육회가 주최한다.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와 도 종목단체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경북 생활체육교류단 등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선의의 경쟁과 우호를 다진다.
청해진스포츠센터 일원에서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체조·소프트테니스 경기가, 상왕산에서는 산악 종목이, 청해정에서는 궁도가, 고금국민체육센터에서는 탁구, 고금파크골프장에서는 파크골프 등의 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생활체육교류 선수단도 참가했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8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경북선수단은 경기와 더불어 해양치유센터 문화탐방 등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정을 나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영·호남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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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