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까지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제주지법에서 올해 제1회 제주 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청소년 로스쿨은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법 강의, 법원 견학, 법조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모의재판 등으로 구성돼 1회당 총 15차시의 교육이 이뤄진다.
총 4회로 운영된다. 1~2회차 신청은 마감됐다. 다음달 7~14일 3회차, 9월6~13일 4회차 신청을 각 고등학교 안내 공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주 청소년 로스쿨 입학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3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법조인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생활 속 법 이야기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함양하고 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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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