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시~성읍 개설공사 마무리
910억 규모 2000년부터 단계적 추진
제주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가 24년만에 모든 구간을 개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성로 마지막 구간인 표선면 가시~성읍 구간(3.06㎞) 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시~성읍 구간은 설계속도 시속 60㎞로 도로 폭 11.5m, 교량 1개소, 회전교차로 3개소가 설치됐다.
서성로는 지난 1995년 10월 최초 고시 이후 2000년 9월 하례~수망 남조로 구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가시~성읍 구간은 2020년 3월 시작해 4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서성로 개설 공사는 총 910억원 규모로 마지막 구간인 가시~성읍 구간에만 370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이번 서성로 개통으로 녹산로에서 성읍까지 단거리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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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