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력도매가 ㎾h당 126원 전년比 12%↓…LNG 하락에 '안정세'

LNG 18.2%·석탄 28.1% 단가 '뚝'
징검다리 연휴에 전력거래량 감소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전력 도매가격(SMP)이 ㎾h(킬로와트시)당 120원대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5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전력시장 도매가격은 ㎾h당 126.36원(잠정치)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h당 143.64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12.0%나 떨어진 것이다.

전력 도매가격은 지난해 7월 ㎾h당 154원을 기록한 이후 120~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LNG와 석탄의 열량 단가가 하락한 게 전력 도매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열량 단가를 보면 G㎈(기가칼로리)당 LNG는 7만6155원, 석탄은 3만5232원으로 1년 전보다 18.2%, 28.1% 각각 내려갔다.

지난달 평균 정산단가는 ㎾h당 121.59원으로 2.7% 올랐다. 정산 단가는 RPS 의무이행비용과 탄소배출권 거래 비용 등을 제외한 전력거래금액을 전력거래량으로 나눈 값이다. 정산조정계수가 오르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력거래량은 4만946GWh(기가와트시)로 1년 전과 비교해 1.9% 줄었다.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등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거래량이 감소해서다. 올해 누적 전력거래량은 전년보다 0.3% 오른 22만2028GWh을 기록했다.

5월 전력거래금액은 전년보다 3.8% 감소한 5조2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전력거래금액은 누적 28만6321억원으로 1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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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