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할퀴어?" 키우던 고양이 내동댕이쳐 죽인 20대 송치

자신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분양 받아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22)씨를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초 광주 북구 자택 방안에서 고양이 2마리를 내동댕이쳐 죽인 혐의다.

A씨는 올해 초 온라인카페를 통해 고양이 4마리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고양이 안부 사진을 카페에 올리지 않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분양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가 갑자기 할퀴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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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회부 / 박광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