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를 앞둔 이중섭미술관은 미술관 아트숍 전 품목에 대한 '굿바이 세일'을 진행한다.
아트숍 할인 대상 품목은 총 46개로 할인율은 15~50%다.
이중섭 그림 옵셋판화를 비롯해 이중섭 그림을 활용한 아트램프, 컵 받침, 크리스털 그림 액자, 그림 퍼즐, 각종 문구류, 엽서, 도록 등과 신상품인 다용도 카드 지갑, 병마개, 양면 노트, PVC 사철 노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마지막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중섭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와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이 마지막 전시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이번 두 전시는 8월18일까지 이어지며, 하절기인 7월과 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와 더불어 그동안 미술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트상품 전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확충을 앞둔 이중섭미술관 건물은 올해 두 전시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 9월부터 철거에 들어간다. 이중섭미술관은 인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층과 3층으로 이전해 재개관 전까지 임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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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