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 착공

2028년 완공, 광양항 융·복합 물류단지 활성화 기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을 연결하는 첫 도로인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 공사가 시작된다.



2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준설토 투기장에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지난해 7월 착수한 바 있다. 이어 폐수처리시설, 송·배수 시설 등의 기반 시설 확충도 정부 지원시설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6512억원을 투입해 3300만㎡가 개발된다.

앞서 그동안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는 공사용 목적의 임시 교량만이 있었다.

여수청은 이에 따라 물류단지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의 수출입 화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476억원을 들여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준하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향후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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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