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서 선보인 영암 멜론·무화과 '불티'

전국서 1만4000여명 동시 접속…1400만원 소득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해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서 영암 멜론과 무화과 등이 1400여 만원 상당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오아시스마켓 등과 함께 ‘찾아가서 판다! 영암편’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자연계곡형 물놀이장을 배경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실시간 전국에 소개·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에는 도포원예정보화마을 영농조합의 멜론,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의 무화과, 미술관아래협동조합의 무화과 말랭이 등 영암군의 농특산품과 가공품이 소비자들을 만났다.

전국에서 1만4000여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동시 접속해 총 400건이 넘는 주문으로 멜론 990만원, 무화과 300만원, 무화과 말랭이 80만원 어치 등을 구매했다.

방송 중에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 댓글 이벤트로 멜론·무화과샌드·항아리미니어처 증정도 이뤄져 판매 현장과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별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팽현숙 씨가 함께 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커머스를 지휘한 선복섭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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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