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께 관내 관악산 중턱에 위치한 한 계곡 주변 경사로에서 7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돼 신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산행에 나섰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정오께 70대 남성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받고 관악산 일대를 수색해왔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이날 발견된 시신이 A 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발견된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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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