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가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지원 대상자로 72명의 장애인을 모집했다. 이들은 전국 농협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으로 강좌를 수강 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 가능 기관을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 기관은 문화·예술, 스포츠, 자격증, 언어 등 분야의 평생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사업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자립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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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