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수변구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7개 시·군의 사업을 평가해 선정한 이번 공모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개발·생활 제약 등 불편을 겪어온 지역민의 숙원 해소,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영암군은 ‘금정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사업’을 제출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영암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330㎡에 2층 규모의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금정면에 농촌유학생이 거주할 주택을 마련해 활기차고 활력 있는 시골학교를 만들어 전국에서 학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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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