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열풍' 나주시, 영산포에 27홀 착공…내년 5월 준공

영산강 앙암바위 조망, 천혜 명품 골프장 조성
남평 지석천 36홀 이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전남 나주시가 남평읍 지석천 36홀에 이어 영산포 권역에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나주시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12일 안창동 573 일원에서 총 27홀 규모의 '안창 파크골프장' 조성 착공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지역 시의원, 김재억 체육회장, 염용준 파크골프클럽회장,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 등 파크골프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8월 말 기준 나주지역 파크골프 동호회는 20개 클럽, 약 800여명에 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관광 명물인 앙암바위가 바라보이는 안창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교통 여건과 영산강 천혜 경관을 갖춘 전국 명품 파크골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미천서원, 제창마을 방열창고 개보수에 따른 그래피티미술관 조성 등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남평읍 서산리 93 일원에 18홀, 남석리 702 일원 18홀 등 총 36홀 규모의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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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