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받아…기초자치 부문

전남 해남군은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선도적인 자치행정을 인정받아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관과 민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민선 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 군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함께하는 안전사회(S)·신뢰행정(G) 실현과 함께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해남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는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미래가 더 살기 좋은 해남'을 비전으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62개 세부목표와 지속가능발전지표, 152개의 정책 과제로 구성됐다.

손명도 해남부군수는 "자치발전 대상 수상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며 해남의 미래를 더욱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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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