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토요일마다 가을 농번기에 대비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전에 예약된 농기계의 입출고와 무상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75종 380대의 농기계와 농작업기가 갖춰져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3569농가에 4362일 동안 농기계 임대료를 50% 할인 제공했다.
이에 따라 약 9979만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농기계 임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055-359-6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에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토요일 연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