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횡성읍 일원에서 충무훈련계획에 따른 전시 긴급채혈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시 임시혈액원 파괴 상황에 대비한 혈액 수급절차 숙달이 목적이었다. 임시 채혈소를 설치하고 이동 채혈반을 편성해 실제 헌혈을 진행했다. 또 체중·혈압을 측정하는 간이신검대를 운영하고 채혈증서를 발급하는 등 전시 채혈 훈련을 묘사했다.
전시 채혈 대상은 17세 이상 70세 미만의 체중 50㎏ 이상 남성과 45㎏ 이상 여성이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혈액 부족 상황에 대비한 긴급 혈액을 확보와 같은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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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