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SCPA 추진 계획 의견 수렴
정부가 미국 대선,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4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 ▲미 대선 관련 동향 및 추진계획 ▲양자공급망 파트너십(SCPA)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통상정책 로드맵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미 대선에 면밀히 대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양자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공급망 파트너십(SCPA)을 확대해 다층적 공급망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달 역대 9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바, 최근의 수출 호조세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