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상반기 유료 전환
강원 원주시가 철도 운행을 중단한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의 공영주차장 조성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학성동 원주역은 1940년 운영을 시작해 2021년 1월 5일 역사 폐쇄 후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
지난해 8월, 역사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옛 원주역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폐역사 부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사진을 제시했다.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은 연말까지 무료 개방 후 내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은 폐역사 활용을 위한 좋은 협업 모델"이라며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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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