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년 일자리 창출…월 1만원 상가 임대"

완도읍 청년 상가 '완생' 개소식
디저트판매점 등 7개 업체 입주

완도군 완도읍에 청년 사업가를 위한 월 1만원 임대 상가가 문을 열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읍 구도심에서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상가인 ‘완생’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 상가 ‘완생’은 완도군이 지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으로 추진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구도심의 4층짜리 빈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청년 상가는 총면적 445.99㎡에 점포 7실, 휴게 공간 1실로 구성됐다.

완생 상가에는 디저트 판매점과 여행사, 커피점, 수산물 전문 플랫폼, 피부미용샵, 굿즈 제작, 웨딩 스냅 촬영 등 7개 업체가 입점했다.

상가 임대료는 월 1만원이며 상가 계약 기간은 기본 2년, 1회에 한 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완도군은 완생 개소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완생 상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완생이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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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