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21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에서 정자 기둥에 고정한 빨래줄이 버스에 걸려 정자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정자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던 A(63,여)씨가 머리와 다리를 다쳤고, 함께 있던 B(82,여)씨 또한 전신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마을회관 앞 정자와 공터에 고정한 빨래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 천정 환기구에 걸리면서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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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