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주거밀집지역에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됐다.
군은 도비 21억원 등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가화4길 일원에 연면적 2303.02㎡, 2층 3단 철골 구조물 '가화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 일대는 다산금빛아파트, 가화현대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잦은 민원이 제기된 지역이다.
가화 공영주차타워는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13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구역 7면도 마련했다.
군은 이날 오후 준공식에 이어 주차타워를 임시 개방해 3주가량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화 공영주차타워가 금구리 주거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일대 불법 주정차 계도와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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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