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정비를 위해 '5개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빈집 실태조사 자료를 기초로 총 284개 빈집을 등급별로 재분류하고 2025~2029년에 진행될 철거·활용, 안전조치 계획이 소개됐다. 빈집 우선 정비구역을 지정하는 등 농촌 빈집 정비계획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도 논의됐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빈집 정비(특정 빈집 포함) 지원 조례도 제정 예정이다.
허목성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5개년 빈집 정비계획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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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