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년 노인 일자리 예산 1551억, 3만6348명 참여"

광주시가 내년 3만6348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551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주시는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고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와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든든한 노후, 보람있는 광주'를 주제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광주지역 노인인구 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한다.

사업비는 1551억원규모로 책정됐으며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으로 구분됐다.

또 일자리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됐으며 아이돌봄사업, 하교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도 확충된다.

이 밖에도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니터링단, 고독사 예방 안부톡톡 서비스, 사회적약자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노인일자리로 활용한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344억원의 예산을 투입, 3만23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405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652명, 공동체사업단 2495명, 취업알선 1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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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