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주차장, 돌봄·체육시설 등 인프라도 지원
정부가 내년에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지자체·공공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주택 정비를 밀착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주차장·방범시설 등 정주 환경 개선시설을 집중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뉴:빌리지 사업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 포함,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에게 자금 지원을 비롯해 용적률 향상 등 도시규제 완화와 같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기반·편의시설 설치와 주택 정비 지원을 통해 저층 주거 공간이 계속 거주하고 싶은 곳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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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