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 자동차 관련 기업 1000곳서 842명 채용 예정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
직업교육훈련, 신입직 514명·경력직 53명 등 567명 필요해

올해 충북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의 채용 예정 인원이 8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자동차 제조 및 서비스 관련 기업 100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제조생산 관리자 138명, 자동차 조립원 118명, 부분품 조립원 114명 등 842명으로 집계됐다.



직업교육훈련 수요는 신입직 514명, 경력직 53명 등 567명에 달했다. 특히 제조·생산 분야에서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가 높았다.

제조 분야는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부족'(25.7%)을, 서비스 분야는 '인력에 대한 정부 부족'(26.7%)을 인력채용 애로사항으로 각각 꼽았다.

교육훈련 애로사항으로는 '위탁 교육훈련 내용과 현장의 괴리'(80.3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선도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부 보고서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jrhrd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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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