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47번길 한 도로변 허름한 건물에 광명시청을 상대로 생존권을 지켜내고자 어려운 싸움을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수십 년을 평안하게 살아온 삶의 터전을 광명시로 인해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잃어버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사람들. 그들은 광명시가 순박
동료들에게 폭언·욕설·희롱과 함께 '갑질'을 일삼고 무단 결근·조퇴한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A씨가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전 간부의 국가보조금 유용 의혹에서 불거진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내부 분열이 점입가경에 치닫고 있다.이사회를 동원한 회장 징계 추진 시도가 법원의 판단에 의해 가까스로 무산되는가 하면 평회원들도 집행부의 과거 오점을 지적하며 행동에 나설 방침이다.◇부상자회 내부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신촌 연세로 일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가 이달 말 예정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여부 결정을 내년 6월로 미루자 서대문구와 일대 상인들은 "예정대로 이달 중 해제해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 16일 서울
서울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열차 유리창을 통해 도착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으로 1~8호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역명 표지 부착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열차 안 좌석과 출입문 등 어느 곳에서나 사각지대없이 도착역을
출생 신고를 하지 않고 임시 신생아 번호만 부여된 아동이 1만명 이상 추가로 확인됐다.15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최혜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은 총 1만1639명이었다.임시 신생아
검찰과 경찰이 남영진 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과 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수사에 각각 착수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은 남 전 이사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저지하는 여경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52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여야는 14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언론 보도 전 '윤석열 커피 게이트'를 언급했다며 배후설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뉴스타파와 JTBC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을 대언론 선전포고라고 반발했다.박대출
여야가 15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교권보호 4법'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교육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6개월간 지속적으로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교사는 학교에 교권침해 여부를 가리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울산시교육청은 15일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권침해 여부를 가리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
50여 년간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50대 무적자가 검찰과 변호사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성(姓)과 본(本)을 얻고, 기초생활수급을 받게 됐다.부산지방검찰청(부산지검)과 부산지방변호사회(부산변회)는 공부상 등록이 되지 않아 50년 넘게 복지 혜택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4일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오전 출근시간대 전국적으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총파업 사실을 몰랐던 고령층이나 외국인들은 열차 운행 차질로 피해를 겪었다. 화물 운송의 경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대전역 큰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기저귀에 있던 인분으로 폭행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세종 지역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13일 오후 9시 20분께 해당 게시판에 “블랙리스트라도 만들었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을 단 글에는 해당 학부모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첫날인 14일 평시대비 70%의 열차가 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2167편의 열차가 운행됐다. 이는 평시 3094편의 70%에 해당한다.KTX는 이날 215편이 운행되면서 평시 31